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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복지시설, 어떤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을까?
청소년기를 겪는 아이들 중에는 가정, 학교, 지역사회로부터 충분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들을 위한 안전망이 바로 청소년 복지시설인데요.
오늘은 누가 어떤 상황에서 이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는지, 어떤 종류가 있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1. 청소년 복지시설, 왜 필요할까?
청소년 복지시설은 단순히 주거만 제공하는 곳이 아닙니다.
가정폭력, 빈곤, 방임, 가출 등으로 인해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일시보호, 상담, 자립 지원까지 함께 제공하는 공간입니다.
사회적으로도 비행 예방, 조기 개입, 자립 기반 마련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죠.
2. 어떤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나?
청소년복지지원법상 지원 대상 (요약)
- 가정폭력, 방임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
- 가출·비행으로 인해 긴급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
- 학대 또는 빈곤 가정의 청소년
- 청소년 쉼터, 자립지원관 등에서 보호가 필요한 만 9세~24세
- 청소년 한부모, 청소년 중도탈락자 등
3. 주요 청소년 복지시설 종류
- 일시보호 쉼터: 긴급 상황 발생 시 최대 3개월 보호 가능
- 중장기 쉼터: 가정 복귀가 어려운 청소년을 최대 2년까지 보호
- 청소년 자립지원관: 만 18세 이상 보호종료 청소년의 사회적 자립 준비 공간
- 청소년회복지원시설: 비행 청소년을 위한 심리치료, 상담, 기초생활 제공
4. 실제 이용 방법은?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 교사, 지역 사회복지사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청소년상담복지센터(1388)에 전화하면 지역 내 해당 기관과 연계도 가능합니다.
청소년 상담전화 1388
운영시간: 24시간 연중무휴
상담 대상: 위기 청소년 본인 또는 주변인 누구나 가능
전화 연결: 휴대폰 또는 유선전화 → 1388
운영시간: 24시간 연중무휴
상담 대상: 위기 청소년 본인 또는 주변인 누구나 가능
전화 연결: 휴대폰 또는 유선전화 → 1388
5. 청소년 복지시설, 단순 보호를 넘어서
과거에는 청소년 복지시설이 ‘보호’에 초점이 있었다면,
요즘은 심리·정서 회복, 진로 탐색, 사회적 자립까지 함께 다루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특히 자립지원관에서는 직업훈련, 취업 연계, 생활기술 습득 등 실질적 지원이 강화되고 있죠.
정리하며
청소년 복지시설은 단순히 ‘보호소’가 아니라, 아이들이 다시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입니다.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정책이 지속적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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