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가족 돌봄 지원제도, 어디까지 받을 수 있나요?

 

치매 가족 돌봄 지원제도, 어디까지 받을 수 있나요?

치매는 환자 개인의 문제를 넘어, 가족 전체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중장년층 부모님을 돌보는 자녀들은 정서적 스트레스, 경제적 부담, 시간적 제약까지 겪게 되죠. 그렇다면 국가와 지자체는 어떤 제도를 통해 이 돌봄 부담을 함께 나누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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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기요양보험으로 요양 부담 낮추기

장기요양보험은 치매 진단을 받은 고령자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제도입니다. 등급 판정을 통해 요양시설 입소, 재가 요양(방문 요양/목욕/간호 등), 복지용구 지원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 비율도 다릅니다.

신청 절차: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장기요양인정 신청 → 방문 조사 → 등급 판정 → 서비스 이용 시작

장기요양보험 바로가기

2.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 지원 받기

전국 보건소 내 설치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부터 초기 진단, 환자 등록, 가족상담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합니다. 특히 보호자 교육과 자조모임, 쉼터 운영 등을 통해 간병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주요 서비스: 인지선별검사, 치매검진, 사례관리, 조호물품 지원, 주간 쉼터 운영 등

치매안심센터 찾기

3. 가족돌봄휴가와 돌봄비 지원제도

직장인의 경우, 치매 가족을 돌보기 위해 연간 최대 10일까지 무급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족돌봄휴가 제도가 있습니다. 또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간병비 지원사업이 지자체별로 운영 중입니다.

TIP: 가족돌봄휴가는 고용노동부에 신청하며, 조건 충족 시 가족돌봄비용 지원도 가능합니다.

가족돌봄휴가 안내

4. 지자체별 추가 지원 확인하기

서울, 경기, 부산 등 일부 지자체는 추가적으로 치매환자 돌봄가족을 위한 심리상담, 간병인 연계, 교통비 지원 등의 복지정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청, 구청 홈페이지에서 지역 맞춤형 정보를 꼭 확인해보세요.

복지로 지역지원 검색

꼭 기억하세요!
치매 관련 지원은 복지부, 건강보험공단, 치매안심센터 등 기관별로 분산되어 있어, 가까운 치매안심센터에 먼저 문의하면 연계받기 쉽습니다.

 

치매는 가족 모두가 함께 마주해야 할 문제입니다. 제도적 도움을 적극 활용해 부담을 줄여보세요.

 

 

다음 글 예고: "부모님 요양시설 선택 전 꼭 알아야 할 5가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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