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글씨가 잘 안보인다는 말을 자주 하는 딸램과 함께 태전동 안경점을 찾았습니다
사실 목이 많이 아프다고 하여 학교는 결석계를 내고 소아과를 예약 했는데 대기가 너무 길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안경점을 갔었습니다
사춘기 시작점인 지금 안경이 쓰고 싶어 그러나 생각도 있었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왠걸요 ,,,,시력이 많이 떨어졌네요 ㅜㅜ
집에서 가깝고 소아과에서도 가까운 곳을 검색해보니 근처에 새로 생긴곳이 있더라구요
안녕,안경
요즘은 상호명도 센스있게 잘 나오는것 같아요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엄청난 양의 안경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렌즈에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데 이건 가격별로 색이 다르더라구요
하지만 가격도 별도로 표시되어 있으니 색상은 큰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가격이 표시되어 있으니 일일이 안물어봐도 되고 마음 편히 고를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아이가 막상 골랐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면 사주기도 안사주기도 애매한 경우가 있는데
아이한테 미리 범위를 알려주니 그 안에서 이것저것 써보고 고를 수 있었어요
어린 아이들을 위한 아이템도 많았고 선글라스 용품도 요즘 트렌드에 맞게 진열이 되어 있더라구요
열심히 설명해 주시는 태전동 안경점 사장님.
여러 사례를 들어가며 아이에게 설명해 주시는데 쉽게 이해할수 있어 아이 스스로 결정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안경 쓰니 똘똘이 스머프가 된 딸램.
맘에 드는 안경테를 고르고선 참 만족해 하네요
지난달은 겨울용품 장만하느라 돈이 많이 들었는데 이번달도 역시 ㅜㅜ
딸아~~~핸드폰은 좀 줄이고 책좀 보자꾸나^^
이상 처음으로 남기는 우리동네 경기광주 태전동 안경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