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는 누구인가?

2025년 6월 4일, 이재명 정부의 첫 국가정보원장으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되었습니다. 그는 약 40년간 북한과 남북관계를 연구해온 대표적인 대북 전문가로, 연구와 정책 실무를 모두 경험한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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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프로필

• 출생: 1958년, 경기도 남양주
• 학력: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동 대학원 정치외교학 석·박사
• 주요 경력: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 및 상임위원장
  • 제32대 통일부 장관
  • 연세대학교 석좌교수
  • 중국 베이징대학교 객좌교수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외교통일안보분과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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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전문가로서의 이력

이종석 후보자는 북한 노동당과 남북관계, 북중관계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며 '북한연구 1세대'로 평가받습니다. 세종연구소 재직 시절에는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으로 평양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 설계에 기여하고, 노무현 정부에서는 NSC 사무차장과 통일부 장관을 역임하며 대북 포용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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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정부와의 인연

이종석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외교안보통일정책을 책임지는 평화번영위원장을 맡았습니다. 또한,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전국 지지 모임인 '민주평화광장'의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정책 자문을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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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장 지명 배경과 기대

이재명 대통령은 이종석 후보자의 지명을 발표하며, "NSC를 책임지며 국정원의 정보 수집 능력 강화하고 정보전달 체계를 혁신했던 경험을 토대로 통상 파고 속 국익을 지킬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전문성을 토대로 경색되어 있는 남북관계 개선의 돌파구를 열 전략을 펼칠 인사"라고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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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이종석 후보자의 국정원장 지명은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 방향과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반영하는 인사로 평가됩니다. 그의 풍부한 연구와 정책 경험이 국정원의 정보 수집 및 분석 능력 강화에 어떻게 기여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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