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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

사회복지 실습 중 자주 하는 기록 실수 TOP 5

by 사회복지학 2025. 6. 10.

 

사회복지실습실수

사회복지 실습 중 자주 하는 기록 실수 TOP 5

7월이면 저도 실습을 나가게 됩니다
실습에 앞서 실습생이 준비해야 하는 것들 찾아 보다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사회복지 실습을 하다 보면 처음 접하는 기록 업무에서 실수를 많이 하게 됩니다. 기록은 단순한 메모가 아니라 실천을 반영하는 공식 문서이기 때문에 작성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습생이나 신입 사회복지사들이 자주 저지르는 기록 실수 TOP 5를 정리해보았습니다.

1. 감정 표현 위주의 주관적 기록

예시: “A씨는 기분이 좋아 보였고, 나에게 호감을 느낀 것 같았다.”
→ 감정 해석이나 추측은 지양해야 하며, 관찰 가능한 구체적 행동이나 발언을 중심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대신 이렇게: “A씨는 대화 중 자주 웃었고, 상담 종료 시 ‘다음에도 얘기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2. 회기 내용 누락 혹은 요약 없음

단순히 날짜와 ‘상담 진행함’ 등의 짧은 서술만 남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기록에는 문제 확인, 개입 내용, 반응, 평가가 빠짐없이 들어가야 합니다.
회기 요약 + 반응 + 후속 계획까지 포함해 작성해야 다음 회기 연계가 원활합니다.

3. 기록 시점의 혼용

현재형, 과거형, 미래형을 섞어서 작성하면 가독성과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예시: “A씨는 오늘 우울해 보인다. 지난주에는 밝았다.”
일관된 과거형 사용을 추천: “A씨는 내담 중 울먹이며 말을 멈췄다.”

4. 클라이언트 개인정보 과도하게 기록

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 개인 식별정보를 그대로 기록하는 것은 개인정보보호 원칙에 위배됩니다.
→ 이니셜, 생략, 또는 내부 식별코드 등으로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 구체성 없는 개입 내용

‘정서적 지지함’, ‘상담 진행함’ 등은 추상적이고 구체성이 떨어집니다.
→ 어떤 질문을 했고, 클라이언트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를 적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시: “자존감에 대해 질문하자 A씨는 ‘나는 늘 부족하다고 느껴요’라고 답함.”

내 생각

저도 실습 초반엔 ‘이걸 어떻게 써야 하지?’ 하며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 피드백을 통해 관찰 중심으로, 기록 목적을 생각하면서 작성하니 내용도 분명해지고, 다음 회기도 훨씬 수월해졌어요.

마무리하며

기록은 단순한 ‘일지’가 아니라 사회복지 실천의 일환입니다. 특히 실습생 시절부터 기록의 기본을 잘 다져두면, 현장에서도 훨씬 수월하게 실천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실수 5가지를 기억하고, 현장 실습에서 바로 적용해보세요.